원희룡 '검언유착 지적하면 오히려 한동훈 죽이기...권언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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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검언유착 지적하면 오히려 한동훈 죽이기...권언유착'
  • 김선옥 제주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0.07.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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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7일 "윤석열 검찰총장은 특임검사를 임명해 권언유착 사건에 대한 수사를 즉각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1년 내내 검찰 개혁의 이름으로 벌인 윤석열 죽이기의 이유가 재판 결과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검·언 유착이라며 한동훈 죽이기에 나섰지만 실체가 알려지자 오히려 권·언 유착의 사악한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KBS 오보의 배후에 정말로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있다면 이건 유착이 아니라 공작"이라며 "정권이 MBC를 동원해 벌인 공작이라는 한동훈 검사장의 주장이 KBS 사태로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며 "권·언 유착의 사악한 민낯이 드러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지사는 "1년 내내 검찰 개혁의 이름으로 벌인 윤석열 죽이기의 이유가 재판 결과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만약 권·언 유착이 사실로 드러나면 문재인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며 "KBS 양승동 사장과 관계자도 모두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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