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볼티모어전 6이닝 1실점 2승...김광현, 컵스전 3.2이닝 1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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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볼티모어전 6이닝 1실점 2승...김광현, 컵스전 3.2이닝 1실점 호투
  • 박재진 스포츠부 차장
  • 승인 2020.08.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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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선발로 동반 출격해 모두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나란히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김광현이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오전 6시15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 3⅔이닝 동안 57구를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회말 이안 햅에게 허용한 솔로포를 제외하곤 실점이 없었다.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개막전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세이브를 따낸 뒤 24일 만의 등판이었다. 투구 수에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팀의 3-1 승리에 밑거름을 놓은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9.00에서 3.86으로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오전 8시35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올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토론토가 7-2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1·2회 안타 1개만 허용하며 견고하게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토론토 타선은 3회 초 견고하던 볼티모어 선발투수 알렉스 코브를 흔들며 4점을 쓸어 담았다.

 류현진은 3회 말 삼진 2개를 뽑고 삼자범퇴로 볼티모어의 추격을 막았다. 하지만, 4회 말 선두타자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우익 선상 2루타를 허용하고, 원아웃 2루에서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1점 내줬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팻 발라이카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볼티모어의 흐름을 끊었다. 5회 말 삼자범퇴를 장식한 류현진은 6회 말에는 원아웃 1루에서 산탄데르를 병살타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이후 토론토는 추가점을 보태면서 볼티모어에 7-2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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