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프로그램 출연자 확진, 사옥 봉쇄하고 음악방송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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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프로그램 출연자 확진, 사옥 봉쇄하고 음악방송으로 대체
  • 임정순 서울본부/기자
  • 승인 2020.08.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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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CBS가 사옥을 봉쇄하고 정규방송을 중단했다.

 CBS는 "방역 매뉴얼에 의해 스튜디오가 폐쇄됨에 따라 19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비상 음악을 송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CBS 라디오는 정규방송 대신 진행자의 안내 멘트 없이 음악만 송출하고 있다.

 CBS는 확진자가 나온 직후 본사 건물을 봉쇄하고 스튜디오와 건물 전체에 대해 방역을 했으며, 모든 직원에게 재택근무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접 접촉한 방송 제작진과 출연자 등 34명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중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자가 격리 조처를 했다"고 전했다.

 18일 확진자와 함께 출연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CBS는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없으면 20일 오전 6시부터 정규방송을 재개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추가적인 비상방송을 하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왔고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출입 시 발열 체크와 유사 증상자 재택근무를 해 왔는데 앞으로 더 철저한 코로나 방역으로 정규방송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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