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여당은 정부의 방역 정책 누수 인정하고 국민을 다독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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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여당은 정부의 방역 정책 누수 인정하고 국민을 다독일 때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20.08.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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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우리는 세계 제일의 방역국가"라며 "공권력에 도전하지 말라"는 대국민 엄포 메시지를 내놓았다.

 문 정권은 너무나 잘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방역에 어깃장을 놓았다는 식의 전형적인 남탓 메커니즘에 기인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국민을 방심하게 만든 것은 정작 문재인 정부 아닌가. 조급하고 안이한 정책이 자충수를 빚었다.

배현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배현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정부는 7월부터 여행 주간을 적극 장려했고 숙박, 영화, 공연장 할인 쿠폰까지 대책없이 대량 발행했다. 코로나 19 제2차 대유행 와중에 문정부가 발행한 영화쿠폰으로 이미 50만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국가 정책이기라기에 마음 놓았던 국민들은 이제와 공권력에 도전하지 말라는 여당 지도부의으름장에 어안이 벙벙해질 수밖에 없다.

 사투를 벌여온 의료인들과 마스크 한 장 구하지 못한 때에도 참고 견뎌온 국민들은 누구보다도 훌륭한 방역의 협력자였음을 잊지 말라.

 지긋지긋한 남 탓 그만하고, 이제라도 일관되고 안정된 방역 정책으로 국민을 안내해야한다.

 특별히 약 일 주일 뒤면 정계를 은퇴 하는 이해찬 대표께 요청한다.

 반 백년 정치 역정, 곁에서 지켜주신 국민들을 위해서 남은 시간은 독설이 아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로 채워주시길 기대한다.

                 2020.8.21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배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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