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측이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 연장에 따른 방역수칙 의무화로 일정 기간 내 '좌석 거리두기'로 전환을 알렸다.
31일 '캣츠'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방역수칙 의무화로 일정 기간 내 '좌석 거리두기'로 전환됐음을 전했다.
따라서 기존에 오픈 된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각 예매처에서 일괄취소되며, '좌석 거리두기'로 재오픈된다. 이후 코로나-19 추이와 이에 따른 정부 및 관할 당국의 방역 지침에 의거한 공연 운영 상의 변동 사항이 생길 경우 다시 안내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캣츠' 측은 "재오픈으로 인해 '캣츠'를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송구함을 전한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부득이하게 객석 운영 방식을 전환하게 됐다.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40년간 '메모리'가 전하는 위안과 감동이 변치 않았듯이 변함없이 공연을 사랑하고 공연이 멈추지 않게 지켜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과 '캣츠' 40주년의 무대를 완성시키고자 한다.
'캣츠' 내한공연의 전 배우와 스탭들은 최고의 무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평생의 추억이 될 감동의 무대로 관객 분들께 보답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글 말미 "공연장으로 발걸음 해주시는 관객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프로덕션과 샤롯데씨어터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 이행으로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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