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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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총력
  • 배상용 울릉.독도본부장
  • 승인 2020.09.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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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태풍 피해상황 파악을 위해 현지에 내려온 정세균 국무총리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울릉군 태풍 피해상황 파악을 위해 현지에 내려온 정세균 국무총리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최근 ‘마이삭’, ‘하이선’ 잇따른 태풍으로 울릉군 내 곳곳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울릉군은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태풍 피해 지역을 찾아 피해상황 파악 및 공무원을 투입시켜 복구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였고, 자원봉사단체들의 발 빠른 봉사활동도 가동되었다.

 1차로 새마을지회, 라이온스 클럽, 청년단 등 단체가 투입되어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후 ‘하이선’이 북상하기 전 피해가 많은 남양지역 위주로 2차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복구활동을 실시하였고, 자원봉사단체들의 복구 및 예방활동으로 ‘하이선’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2차로는 여성단체협의회, 농가주부봉사단, 울릉체육회, 새마을부녀회, 서면소방대, 해군118전대 등의 단체 약 200여명이 투입하였다.

자원봉사자들 배식
자원봉사자들 배식

 여성단체협의회는 피해복구를 위해 참여한 봉사자들을 위하여 200인분의 중식을 준비하여 현장에서 제공하였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체들은 도로 및 시가지, 피해마을 복구와 하천 및 생활쓰레기 수거활동에 힘썼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각 단체들이 일의 중요도를 따지지 않고 단체들의 특성을 살려 각자들이 할 수 있는 역할에 집중하니 좀 더 빠른 피해복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말을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단기간에 두 차례에 걸친 태풍으로 순식간에 삶이 변해버린 울릉군의 곁은 지키며 힘이 돼준 자원봉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활동하는 것은 현장에서 몇 배로 힘든 일인데 모두가 불평불만 없이 청정 울릉을 위해 힘써주고 계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마침 현장에는 이번 태풍 피해상황 점검을 위해 입도한 정세균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김병욱(포항남울릉)국회의원, 김병수 울릉군수 등 관계 인사들이 봉사현장을 들러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자원봉사단체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마이삭’, ‘하이선’ 태풍으로 투입된 울릉군 자원봉사자는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을 포함하여 약 12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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