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개관 이래 처음으로 연말까지 대관료 전액 면제
상태바
예술의전당, 개관 이래 처음으로 연말까지 대관료 전액 면제
  • 이예원 문화부장
  • 승인 2020.09.17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의전당이 코로나19 여파로 고사 위기에 직면한 민간 공연계를 돕기 위해 공연장 대관료를 전액 면제한다. 대관료 면제는 1988년 개관 이래 32년 만에 처음이다.

 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5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3개월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민간단체 공연의 기본 대관료를 100% 면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오페라극장, CJ토월극장, 자유소극장, 음악당 콘서트홀, IBK챔버홀, 리사이틀홀 등 6개 공연장이다.

 예술의전당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띄어 앉기 공연, 무관중 공연을 진행하는 경우 기본 대관료 전액을 면제키로 했다. 다만, 운영비를 지원받는 국공립 및 지자체 소속 예술단체와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이번 지원책은 정부의 감염 예방 노력에 동참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인 만큼 공연장 운영이 허용될 경우에만 적용된다.

 예술의전당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6개 공연장에 모두 94차례 음악회와 14건의 공연 대관 일정이 잡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