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1명 발생...지역발생 51명·해외유입 10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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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61명 발생...지역발생 51명·해외유입 10명 발생
  • 공재벽 사회부차장
  • 승인 2020.09.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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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명대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점차 줄어들면서 20일 82명으로 처음 1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와 의료기관을 비롯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이 여전히 20%대 후반대로 집계되고 있어 감염자 수는 언제든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를 고리로 재확산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2만3천106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1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1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51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명, 경기 14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총 36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5명, 경북 4명, 강원·충북 각 2명, 울산·경남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통신판매업소 KT1Q와 관련해서 전날 정오까지 총 13명이 확진됐고, 포항 세명기독병원 감염 사례에서는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관련(누적 10명), 부산 동아대 관련(12명), 부산 북구 식당-김해 가가하우징 관련(12명)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1명, 경기 20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43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88명이 됐습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8%이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총 1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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