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522년 역사 빈 소년합창단...사상 첫 온라인 월드투어
상태바
코로나19 영향, 522년 역사 빈 소년합창단...사상 첫 온라인 월드투어
  • 이예원 문화부장
  • 승인 2020.09.24 0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빈 소년 합창단 [사진제공:크레디아]
빈 소년 합창단 [사진제공:크레디아]

 '노래하는 천사들'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이 코로나 19로 인한 재정위기를 극복하고자 500년이 넘는 합창단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25일 오스트리아의 빈 소년합창단이 코로나 19 여파로 결성 522년 만에 첫 온라인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독일 클래식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고, 우리 돈으로 약 8천 원 가량을 결제하면 사흘간 시청할 수 있다.

 합창단의 수장인 게랄드 비어트 음악감독은 온라인 월드투어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올해 합창단은 522년 역사상 가장 힘든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밝히면서 “정부의 원조와 민간 기부를 통해 최악의 상황을 넘겼지만, 내년으로 예정됐던 순회공연도 잇달아 취소돼 적자를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빈 소년합창단은 보통 20여 명씩 네 팀으로 나눠 국내외 활동을 분담했었는데, 이번 온라인 공연에선 네 팀이 모두 참여해, 합창단 전원이 한 무대에 서는 흔치 않은 공연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