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주관으로 ‘울산시민생물학자’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8월 ‘울산 시민생물학자’를 신청한 43명을 심사해 ▲태화강 식물 ▲야생버섯 ▲야생동물 ▲물새 등 4개 분야, 13명의 ‘울산시민생물학자’를 위촉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별도 위촉식은 없었으며 위촉장은 우편으로 전달됐다.
‘울산시민생물학자’는 매월 2회 이상 분야별 조사 활동을 하고 ‘네이처링(Naturing)’앱 가입 후 ‘울산 시민생물학자 자연조사’임무(미션) 방에 자료를 올려주면(업로드) 된다.
울산시는 연말 분야별 활동 자료들을 취합하여 울산시 생물다양성 정책 추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시범 운영인 만큼 울산시민생물학자는 순수 봉사 활동으로 참여한다. 울산시는 내년 본격적인 울산시민생물학자 운영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 중 문제점 및 개선 방향도 살펴본다.
울산시 환경생태과 담당자는 “전국 지자체 중 울산시민생물학자 위촉 운영은 처음 진행되는 만큼 시범 운영 기간이지만 충실한 조사가 되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적극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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