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라임ㆍ옵티머스 의혹에 청와대 수사 적극 협조 지시
상태바
문 대통령, 라임ㆍ옵티머스 의혹에 청와대 수사 적극 협조 지시
  • 정득환 논설위원
  • 승인 2020.10.14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의혹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들에게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라임·옵티머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출입기록 등을 요청하면 이를 검토해 제출할 계획이다.

 다만, 강 대변인은 라임자산운용 의혹과 관련해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청와대에서 강기정 전 정무수석을 만난 것이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검찰이 청와대에 CCTV 영상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해당 영상은 존속 기한이 지나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의 적극 협조 지시에 검찰 수사팀 증원 등도 포함되냐'는 질문에는 "청와대에 대한 지시다. 검찰 수사에 청와대가 어떻게 일일이 개입하겠냐"고 답했다.

 '옵티머스 사태에 연루된 이모 전 청와대 행정관에 관해 청와대 자체적으로 검증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민정 업무에 관해선 세세히 설명드릴 수 없다"고 답변했다.

 증권가에서 유포된 '옵티머스 구명 로비 문건'에 관해선 "터무니 없는 얘기들이 돌아다닌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공식적으로 입장을 낼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