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재산 축소 신고' 김홍걸 의원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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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재산 축소 신고' 김홍걸 의원 불구속 기소
  • 류이문 사회부차장
  • 승인 2020.10.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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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홍걸 의원
무소속 김홍걸 의원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무소속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의원은 총선 전 재산공개에서 고덕동 아파트 분양권을 제외해 4주택자이면서 3주택자로 허위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김 의원의 재산은 지난 5월을 기준으로 67억여원으로, 총선 당시보다 10억여원 증가했다.

 김 의원은 문제의 아파트 분양권 외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포구 동교동 사저와 강남구 일원동과 반포동에 각각 아파트를 1채씩 소유하고 있다. 

 또한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대문구 상가 지분을 절반만 신고해 추가로 논란을 빚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리감찰단을 꾸려 의혹에 대해 조사한 뒤 김 의원을 제명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앞서 지난 10일 김 의원은 검찰에 출석해 10시간 넘는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