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상임대표 민경욱, 이하 국투본)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5시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블랙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투본은 이 행사가 지난 10월 9일 한글날 종로, 광화문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난 시위를 계속하는 의미가 있으며 4.15 총선 재판의 첫 단계인 10월 23일 대법원 ‘변론 준비 기일’을 일주일 앞두고 부정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려는 목적도 있다고 한다.

 아울러 이날 청년들은 2016년 탄핵을 이끌었던 촛불혁명의 정신이 문재인 정권 말로 접어들며 사망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검은색 촛불을 들고 모일 예정이며, 
 부정선거 이슈와 함께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부도덕성도 부각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투본은 '국가주도 증거인멸’, ‘국제감정 서버복구’, ‘떳떳하면 수락하라’, ‘중립적인 국제조사’를 슬로건으로 하는 본 행사는 연극 등 문화 퍼포먼스와 자유발언, 토론 등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