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7명...곳곳 산발감염 지속 우려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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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47명...곳곳 산발감염 지속 우려 상황
  • 공재벽 사회부차장
  • 승인 2020.10.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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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발병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16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전날(110명) 세 자릿수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50명 아래는 지난달 29일(38명) 이후 17일 만이다.

 그러나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에 가족·지인모임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언제, 어디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 늘어 누적 2만5천3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110명)보다 63명 줄었다. 추석과 한글날 연휴를 거치면서 이달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4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명, 해외유입이 6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 영향으로 95명까지 급증했지만, 하루 새 40명 초반대로 떨어졌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6명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대전과 전북이 각 2명, 충남이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인천 남동구의 주점인 'KMGM 홀덤펍'(인천 만수점)과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다.

 또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누적 65명), 서대문구 장례식장(15명),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25명), '송파·양양·강릉 지인모임'(16명) 등의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4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총 85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8명 늘어 누적 2만3천180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총 1천414명으로, 하루새 53명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