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강경화 장관ㆍ美 폼에이오 두 차레 통화...양국 간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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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강경화 장관ㆍ美 폼에이오 두 차레 통화...양국 간 현안 논의
  • 이일기 보도위원
  • 승인 2020.10.22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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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는 22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지난 21일과 이날에 걸쳐 2차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한미 간 현안과 글로벌 사안 등에 대한 협력을 강구했다.

 강 장관은 또 폼페이오 장관의 초청을 받아 가까운 시일 내 미국을 방문해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반도와 지역 및 글로벌 문제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건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WTO 사무총장 선출 결선에 진출함에 따라 그에 대한 지지를 각국에 호소하고 있다.

 앞서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오는 25일(현지시각)부터 인도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몰디브 등 4개국을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순방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이 강 장관과 통화에서 한국이 포함되지 않은 4개국 순방 취지를 설명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외교 소식통은 "폼페이오 장관이 한국에 일부러 오지 않거나 패싱 하려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두 장관의 일정은 국내 정치 일정과는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당초 이달 7일 한국을 방문해 강 장관과 회담할 계획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방한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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