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말벌 비상”생명까지 위협
상태바
주택가 “말벌 비상”생명까지 위협
  • 성윤규 동남권본부장/기자
  • 승인 2011.08.19 2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벌 기승, 하루 10건 이상 출동-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속에서 주택가 말벌이 급증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영천 지역에서 올해 들어 벌집제거 출동 수요가 무려 59건에 달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12명이나 발생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말벌은 한번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15배에 달하고 꿀벌과 달리 계속 침을 쏠 수 있어 벌떼의 공격을 받으면 자칫 치명적인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대한 예방수칙은 향수와 향기가 진한 화장품과 밝고 화려한 계통의 옷을 자제하고,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큰 동작으로 뛰거나 도망치지 말고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해야 한다. 또한 몸을 최대한 낮춘 다음 벌이 스스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또한 쏘이면 기침, 어지러움증,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길 수가 있고 호흡곤란 및 저혈압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영천소방서 안전센터에서는 "벌집을 발견하면 함부로 손대지 말고 119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실수로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빼고 얼음찜질을 해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