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급선무...국회 결정해야'
상태바
정세균 총리,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급선무...국회 결정해야'
  •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 승인 2020.10.27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회와 행정부가 멀리 떨어져 있어 행정 비효율과 낭비가 상당해 이를 해소하려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급선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20차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국회가 세종의사당 설치를 결정하면 정부도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을 꾸려 올해 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필요한 예산 편성까지 마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 총리는 “(본인이) 국회의장 시절 국회 분원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노력했다”며 “국회의사당 건립에는 오랜 기간이 소요되므로 국회법 등을 시급히 개정하고 입지 등이 이른 시일 내에 확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007년에 착공한 행복도시가 올해 말이면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된다”며 “그동안 2만여명의 공무원이 이전하고 도시 인프라도 빠르게 갖춰 세종은 가장 젊고 출산율이 높은 도시로 탈바꿈했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그러나 “아직은 기업과 대학, 문화·의료 등 도시 자족기능이 미흡하고 시민 눈높이에 부족한 부분도 많다”며 “2030년까지 예정된 3단계 건설 기간에는 국가행정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시티 등 자족 기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가 여야 합의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위를 구성해 좋은 방안을 마련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