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행정통합 논의 위한 합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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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 행정통합 논의 위한 합의문 발표
  • 박희수 광주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0.11.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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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2일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통합 논의를 위한 합의문을 내고 통합은 화합과 소통 속에서 이뤄져야 하고, 시・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소수의견이 존중되도록 한다고 합의했다.

 또 논의 과정은 양 시・도의 미래발전을 위해 모두가 만족하고 윈-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하며, 소모적인 논쟁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상호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임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통합 논의는 민간 중심으로 추진하며 행정은 이를 적극 지원하고, 통합 논의를 위한 1단계는 광주전남연구원이 통합의 내용과 방법, 절차 등 제반사항에 관한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것으로 했다. 연구내용에는 경제공동체 구축 등 다양한 방안들의 장・단점을 포함키로 했다,

 통합논의 2단계는 용역기간 1년과 검토ㆍ준비 기간 6개월을 거쳐 시ㆍ도 통합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고, 양 시・도는 통합단체장의 권한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통합과 조정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한 권한과 재정지원 확보 등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제도개선이 이뤄지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통합청사 소재지 문제가 통합 논의의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현재의 시청과 도청은 통합 이후에도 현재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통합 논의는 국립 의과대학 지역 내 설립 등 두 지역의 주요현안 정책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진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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