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 풀소유 논란에 활동중단 선언...'초심으로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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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 풀소유 논란에 활동중단 선언...'초심으로 돌아가겠다'
  • 김선형 디지털부 기자
  • 승인 2020.1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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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민스님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혜민스님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 수행자의 본질인 마음공부를 다시 깊이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 더는 저의 일들로 지금 이 시간에도 분초를 다투며 산중에서 수행정진하시는 많은 스님들과 기도하시는 불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혜민스님은 지난 7일 tvN ‘온앤오프’에서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자택에서 생활하고 고가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누리꾼들로부터 ‘풀소유’란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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