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 신 모씨 구속...'도주ㆍ증거인멸 우려'
상태바
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 신 모씨 구속...'도주ㆍ증거인멸 우려'
  • 이무제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0.11.18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관련 정‧관계 로비 핵심 로비스트로 알려진 전 연예기획사 대표 신모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태균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신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수사의 경과, 범죄의 중대성 등에 비추어 피의자가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신씨는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을 때 혐의를 인정하는지 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신씨는 지난 6일 구속된 로비스트 김모씨, 잠적한 기모씨와 함께 옵티머스의 핵심 3인방으로 불리며 옵티머스로부터 강남N타워 사무실과 금품 등을 지원받고, 옵티머스의 이권사업을 위해 정관계 인사를 상대로 불법 로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옵티머스의 자금으로 인수된 해덕파워웨이의 핵심주주 측에 억대의 뒷돈을 건네며 옵티머스에 유리하도록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청탁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