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수험생 확진자 및 격리자 수용할 수 있는 시험장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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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수험생 확진자 및 격리자 수용할 수 있는 시험장 마련할 것'
  • 류이문 사회부차장
  • 승인 2020.11.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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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시도교육청 합동 수능관리단 회의 및 등교수업준비추진단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시도교육청 합동 수능관리단 회의 및 등교수업준비추진단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20명과 자가격리자 3천 8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별도의 시험 공간이 운영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열린 시·도교육감 합동 수능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번 수능은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공간이 준비된다.”라면서 “확진 수험생을 위한 120개 병상과, 격리 수험생을 위한 113개소 754개 시험실이 확보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수험생을 위해서는 시험실당 인원을 24명으로 밀집도를 낮추고, 반투명 가림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험 당일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에 대해서는 일반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을 운영해 시험을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또, 19일부터 수능 당일까지 2주간 실시되는 수능특별방역기간에는 수험생의 출입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수험생들의 학원과 교습소의 대면 수업 자제가 권고됐다.

 특히 수능특별방역기간에 한해 수험생이 다니는 학원·교습소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교육부 홈페이지에 학원명과 감염경로 등이 공개된다.

 유 부총리는 “학원명 공개는 학원과 교습소 운영자에게 많이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면서도 “2주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수험생 감염을 차단하고자 어렵게 결정한 일이라는 점을 이해해주길 부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험생을 비롯해 학교 교직원과 국민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2주 동안은 더욱 각별하게 생활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