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마을금고 흉기난동 60대 용의자, 음독 치료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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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마을금고 흉기난동 60대 용의자, 음독 치료 중 사망
  • 이상수 차장/기자
  • 승인 2020.11.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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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27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구 신암동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로 직원 2명을 찔러 숨지게 한 용의자 A(67) 씨가 이날 오전 4시 34분쯤 병원에서 숨졌다. 그는 사건 당일 현장에서 농약을 마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보강 수사 후 불기소 의견 송치할 예정이다.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장 CCTV 분석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는 충분히 인정되나, 용의자가 사망해 공소권이 없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전직 감사인 A 씨는 2017년 11월 27일 자신의 SNS에 수년간 피해 직원들과 성추행 문제로 송사를 겪었으며, 억울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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