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 전 코로나19 부양책보다 더 많은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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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전 코로나19 부양책보다 더 많은 조치할 것'
  • 이유정 기자/해외통신원
  • 승인 2020.12.0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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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 19로 위축된 경기의 회복을 위해 대규모 부양책을 예고했다. 취임전 코로나 부양책은 시작에 불과하다고도 설명했다.

 미국에선 지난 11월 한달에만 코로나 19 확진자가 440만명 늘었다. 전체 누적확진자 1350만명 가운데 30퍼센트가 지난 한달동안 발생한 것이다.

 급격한 감염자 확산에, 상승곡선을 그리던 경제가 또다시 급격히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감안한 듯 바이든 당선인은 엘런 재무장관 지명자 등 차기 경제팀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예고했다.

 취임 전의 경기부양책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며, 더 많은 조치를 내놓겠다고도 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분명히 말한다. 우리는 향후 몇 주안에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경기회복 조치를 내놓을 것이다. 우리는 미국 경제가 다시 움직이도록 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를 위해 의회에서 초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에서 경기부양법안이 통과되지 않는 한 과감한 대책을 실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주 2주간 연속으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는 등 경제지표가 마냥 좋아지지 않고 있다는 위기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의 급격한 재확산 국면에서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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