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11명...수능 앞두고 긴장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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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11명...수능 앞두고 긴장감 높아져
  • 공재벽 사회부차장
  • 승인 2020.12.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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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일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 늘어 누적 3만516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1명)대비 60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51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3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2명, 경기 143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56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55명)보다 101명 늘면서 전체 지역발생의 72.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북 26명, 충북 16명, 강원 12명, 광주 10명, 세종·경남 각 7명, 울산·충남 각 6명, 대전 5명, 대구·경북 각 4명, 제주 2명, 전남 1명이다.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0시까지 8명이 확진됐고, 대치동의 한 보습학원에서는 1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세종 PC방에서도 집단발병이 확인되면서 지금까지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부산 사상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서도 교인 30명이 잇따라 확진됐고, 전북 군산시 주점모임 사례와 광주 직장·동호회 모임과 관련해서도 누적 확진자가 각각 23명으로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에서는 서울 강서구의 댄스·에어로빅학원-요양병원(총 215명),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75명),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68명), 강원 철원군 장애인요양원(63명)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31명)보다 13명 줄었다. 이날 확진자 18명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울산(4명), 인천·충남(각 2명), 서울·경기·부산·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발생하지 않아 누적 526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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