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자가격리 수험생 대학별 고사 권역별 시험실 348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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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자가격리 수험생 대학별 고사 권역별 시험실 348개 확보'
  • 류이문 사회부차장
  • 승인 2020.12.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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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가 대학별고사에서도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대학별 평가 응시 기회를 주도록 했다. 다만, 확진자 응시는 제한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자가격리자 통지를 받은 수험생은 교육부가 준비한 전국 8개 권역별 시험장에서 대학별 전형에 응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수능이 끝난 가운데 이번 주말인 5~6일 양일간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에 연인원 20만7000명이 응시할 전망이다. 다음 주말인 12~13일에는 연인원 19만2000명의 수험생이 대학별 고사를 치른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시작된 2021학년도 대입 대학별 전형은 4년제 대학의 경우 72%는 이미 완료됐고, 나머지 28%에 해당하는 60만3000건의 대면평가가 남아있다. 이날부터 오는 13일 사이 주말에 평가일정이 집중돼 있다.

 대학별 고사 당일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들은 대학 내에 별도로 마련한 시험실에서 고사를 치르게 된다. 자가격리자의 경우 교육부가 마련한 권역별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총 22개의 별도 고사장, 348개 별도 시험실을 마련하고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단 확진자의 경우 응시를 제한한다.

 교육부는 22일까지를 대학별 집중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지자체와 대학, 보건소는 핫라인 정보 체계를 만들어 협조 대응하기로 했다.

 지자체는 대학 인근 상가의 방역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수험생들이 주로 찾는 PC방이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과 학원 점검을 강화한다.

 대학별 고사 전후로는 대학 출입구 인근의 밀집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과 지자체가 나서서 교통관리 등의 현장관리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입 전형 대비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려 대학가 주변 방역을 집중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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