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둘째주 수요일은 전통시장 자율점검의 날 -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달 9일부터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한다.
도내 전통시장 60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점포 점검의 날'은 전통시장 상인회와 시장조합 등 점포주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점검체계 확립과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하게 되었다.
전통시장은 건물 노후화와 밀집화 등으로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소방관서의 안전정책과 더불어, 관계인에 의한 자율 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점포주 스스로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이다.
‘점포점검의 날’에는 점포주가 스스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안전컨설팅과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자율안전점검 체크리스트는 ▲소화기 비치 및 관리 요령 등 소방시설 안전점검 ▲ 문어발식 콘센트 등 전기시설 안전점검 ▲중간밸브 잠금확인 등 가스시설 안전점검 ▲난로,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 안전점검 항목으로 구성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상인회 등 관리주체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율적인 점포 점검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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