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연변주정부와 도내 기업 진출 위한 비대면 협력체계 구축
상태바
경기도주식회사, 연변주정부와 도내 기업 진출 위한 비대면 협력체계 구축
  • 김정욱 경기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0.12.23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중국 연변주정부와 함께 비대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내년 동북아지역 판로개척에 힘을 싣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3일 연변주정부와 첫 영상회의를 개최, 앞으로 비대면 협력을 강화하고 도내 중소기업이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모색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경기도주식회사는 중국 온라인몰 입점 판매 지원, 오프라인 유통망 전시 입점 지원과 더불어, 연변 현지에서 경기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해 도내 중소기업의 진출을 돕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양국 간 방문이 어렵고, 경제 교류 또한 감소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상황이 조금씩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감안, 이를 타개하기 위해 양 기관은 격월로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앞으로 경기도내 중소기업 진출을 돕기 위해 더욱 많은 지원책을 논의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연변주를 기반으로 동북아지역 진출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구상 중이다.

 우선 현재 구축 중인 중소기업 디지털 상담실을 활용해 연변주 기업과 경기도 기업이 화상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도주식회사를 통해 모집한 기업들이 코로나19 관련 입국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직접 만나지 못하더라도 비대면 협업을 통해 더 자주 뵙고 아이디어를 모은다면 기업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하고 있는 기업지원방식에 더하여 플랫폼 구축, 산업단지 건설 등의 큰 그림까지 함께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승우 연변주정부 상무국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주식회사와 협업을 이어갈 수 있어 다행”이라며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연변기업들과 협업할 때 입국절차 등을 최대한 간소활 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연변주정부 외무처에서는 내년 9월, 동북아국제무역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경기도주식회사를 비롯 다양한 경기도 중소기업이 동북아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