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에서 청약 열기가 가장 뜨겁고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지난해 집값 상승 폭이 가장 컸던 세종시는 평균 청약 경쟁률도 153.3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세종시의 2019년 청약 경쟁률 42.1대 1보다 3.6배 증가한 수치다.
세종시의 집값 상승률 역시 1위였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결과 세종시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37.05%로 전국 17개에서 가장 높았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로도 세종시는 작년 한 해 동안의 아파트값 상승률 44.97%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세종에 이어 서울(89.8대 1), 부산(60.2대 1), 광주(30.8대 1), 경기(30.2대 1), 대전(29.7대 1)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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