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가 기존 항체 치료제 이상의 효과를 보이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12일 이광재, 황희, 신현영 의원이 공동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렉키로나주가 릴리와 리네제론의 항체 치료제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릴리와 리네제론의 항체 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에 대해 국내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는 동시에 미국과 유럽에서도 긴급 사용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13일 오후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에서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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