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코로나 이익공유제에 대한 야당 비판에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했던 정책을 환기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회의에서 경제 양극화를 공동체 정신으로 대응해 이겨내자는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야당이 사회주의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에서는 초과이익공유제, 박근혜 정부에서는 기업소득 환류 세제를 시행했고 미국 크라이슬러와 영국 롤스로이스, 일본 도요타 등의 기업도 이익공유제 경영으로 유효한 성과를 거뒀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사회주의 정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 일본도 사회주의 국가라고 볼 수 없다며 야당은 정쟁화보다는 공동체 지키는 방안을 찾는 데 지혜를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실제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포함한 여야 의원이 이익공유제 관련 법안을 냈다며, 소관 상임위에서 관련 법안 신속히 심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포스트코로나 불평등 해소' TF 1차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익공유제' 구상을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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