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정은경, 백신접종 전권 갖고 지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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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은경, 백신접종 전권 갖고 지휘하라'
  • 정득환 논설위원
  • 승인 2021.01.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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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1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력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1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력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

 코로나19 방역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무한신뢰를 표명했다.

 15일 오전 정 청장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계획을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장이 전권을 갖고 전 부처를 지휘하라"고 지시했다.

 또 "백신의 보관, 운송, 접종, 효과 확인 등 전 과정이 순조로울 수 있도록 이끌고 자신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예방 접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에게 접종 단계를 소상히 알리며 신뢰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정 청장이 문 대통령에게 "범정부적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설치하고, 각 부처 인력을 지원받아 접종 단계별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접종은 백신의 허가와 수송, 보관과 유통, 접종 준비, 접종 시행의 5단계로 나뉘어 이뤄지며 단계별로 범정부적인 유기적 협력체계가 필수적이다.

 정 청장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이 지나는 동안 흔들림 없이 방역을 진두지휘해 왔다.

 문 대통령은 승격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정은경 청장을 임명하면서 당시 질병관리본부를 직접 찾아 임명장을 수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