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33명 사망 사건은 백신과 직접 연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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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33명 사망 사건은 백신과 직접 연관 없다'
  • 김태완 해외특파원
  • 승인 2021.01.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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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보건 당국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망자들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백신과 연관성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공중보건원은 "백신 접종을 한 뒤 숨진 사람들 가운데 13명을 정밀 분석한 결과 이들은 모두 고령층이고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었다"면서 "사망원인과 관련해 아직 어떤 분석도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공중보건원은 그러면서 "백신이 직접적 사망원인인지는 규명되지 않았지만, 의사들이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고령 기저질환자의 전반적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공중보건원은 이어 "노르웨이의 요양원에서는 하루 평균 45명이 사망한다"면서, "백신 접종 뒤 숨진 사람의 치명률이 지나치게 높다거나 사망이 백신과 관련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노르웨이에서는 지금까지 4만8천여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으며, 이 가운데 3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AFP통신은 노르웨이뿐 아니라 덴마크와 핀란드를 비롯한 다른 북유럽 국가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망자가 나왔지만 백신과 직접 연관성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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