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문 대통령 비핵화 지지 의사 표명...'공동 이익에 부합'
상태바
시진핑, 문 대통령 비핵화 지지 의사 표명...'공동 이익에 부합'
  • 정득환 논설위원
  • 승인 2021.01.27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비핵화의 실현은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중국은 문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언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6일 있었던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한국과 중국) 두 나라가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시 주석도 “한국의 중한일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하며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조속한 개최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양 정상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양국의 방역협력이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시 주석은 특히 “문 대통령의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구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시 주석은 또 “한국이 다음 달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백신 접종이 글로벌 방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어젯밤 9시부터 40분동안 정상통화를 했으며,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번 통화는 한국의 설연휴와 중국의 춘절을 앞두고 신년인사 차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