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2주 동안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개선 요청이 많았던 일부 방역조치는 현실에 맞게 보완할 계획이다.
코로나19는 지난겨울에 시작된 3차 유행이 꺾이지 않고 8주 연속 하루 4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정 총리는 지금 여기서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한다면 4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방역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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