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자들 모임 '윤사모', 27일 다함께자유당 창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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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자들 모임 '윤사모', 27일 다함께자유당 창당 추진
  •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 승인 2021.03.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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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이 '다함께자유당(가칭)' 창당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윤사모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인천시 도화동 국일정공 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당명에는 국민의 평화를 비롯해 안정, 행복, 공정, 정의를 추구한다는 뜻이 담겼다고 윤사모 측은 설명했다.

 윤사모 측은 모임소개란을 통해 법과 원칙을 수행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적고 있다. 다만 윤사모와 윤 전 총장 사이에 교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사모는 오는 27일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마친 뒤 대전광역시에서 17개 시·도당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 계획이다.

 홍경표 윤사모 중앙회장은 창당 소개글을 통해 "사람을 바꾸고 정당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국가 대개혁의 길에 물꼬를 터야 한다"며 "우리 모두 새롭고 민초들이 만든 '다함께자유당'으로 몸과 마음을 한데 모아 다 함께 가자. 권력과 자본에 흔들림 없이 기득권 소수가 절대 다수의 삶의 질을 좌지우지 하지 않는 민초(民草)들의 힘으로 당당하게 걸어가자"고 말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모임인 윤사모는 24일 기준 회원수가 2만 2000여명을 넘어섰다. 회원들은 가입 후 실명과 사진 등의 프로필을 공유해야 하고 가입비, 회비 등을 내야한다.

 한편, 윤 전 총장은 다음달 7일 서울·부산 재보궐선거 전까지는 당분간 특별한 외부 활동을 잡지 않은 채 검찰개혁 등에 대한 종합적 입장을 정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의 소송 대리인인 손경식 변호사는 지난 10일 "(윤 전 총장이) 현재로서는 강연활동이나 기타 외부적 활동도 3, 4월 중에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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