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친딸 5년 동안 수차례 성폭행ㆍ유사성행위 시킨 40대 중국동포 구속기소
상태바
검찰, 친딸 5년 동안 수차례 성폭행ㆍ유사성행위 시킨 40대 중국동포 구속기소
  • 이무제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1.04.15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대 친딸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가한 40대 중국 동포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 15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중국 국적의 41살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친딸인 14살 B 양을 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09년 중국 동포인 아내와 이혼한 뒤 B 양을 맡아 키우면서 딸이 9세가 된 2015년 무렵부터 유사 성행위를 시키는 등 수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중 혐의를 명확히 특정할 수 있는 2019년 이후 범죄에 대해 공소를 제기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B 양이 친모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수면에 올랐고, 친모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되자 달아난 A씨는 결국 검거돼 이달 초 검찰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를 기소하며 전자발찌 부착 명령 및 친권 상실을 함께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과 심리치료를 관련 기관에 의뢰하고, 국선 변호인을 선정해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