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가상화폐 문제 많은 준비 필요...피해자 생기면 안 돼'
상태바
김부겸 '가상화폐 문제 많은 준비 필요...피해자 생기면 안 돼'
  • 김정오 보도위원
  • 승인 2021.04.26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가상화폐 문제에 대해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국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그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자칫 피해자가 생기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또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가상화폐 관련 발언을 놓고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과열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며 “우리 정부가 초기에 가상화폐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은 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가상화폐는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며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잘못됐다고 어른들이 얘기해 줘야 한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김 후보자는 여당 내에서 종합부동산세 완화 필요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여당에서 그런 의견이 나온다면 현장의 목소리일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투기 세력의 뒤를 쫓아가는 듯한 모습은 국민들의 정책 신뢰를 흔들 수 있다”며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