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만장일치로 공적개발원조(ODA) 적격기구 선정
상태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만장일치로 공적개발원조(ODA) 적격기구 선정
  • 이경석 대전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1.04.28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에 대한 여타국 지원·협력 증대로 산림협력 확대 기대 -
지난 2020년 7월 21일의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인증 지지 요청 하기 위한 초청 보고회
지난 2020년 7월 21일의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인증 지지 요청 하기 위한 초청 보고회

 우리정부 주도로 출범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 만장일치로 ‘공적개발원조(ODA) 적격기구’로 4월 27일 승인받았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는 기후변화ㆍ산림 복원 등 국제적 산림현안에 대응하고 아시아 국가 간 산림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09.6월)에서 제안하여 설립된 국제기구로 사무국은 서울에 소재해 있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대 위원회 중 하나로 공적개발원조(ODA) 주요 공여국간의 협의체로서 회원국 간 상호협력, 정보교환, 정책조정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며 우리나라는 2009년에 24번째로 가입했다. (현재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 29개국+유럽연합(EU))

 우리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국과 협력하여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 등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아시아협력기구 상징(로고)
아시아협력기구 상징(로고)

 이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가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로 등재 시, 동 기구의 예산은 매년 지원국(기관)의 공적개발원조로 인정됨에 따라, 공여국 및 타 기구와의 협력 강화와 재원 확보 등이 보다 용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산림청은 현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 등재를 위한 기구설명 등 경제협력개발기구 내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교섭활동을 전개해 왔다.

 산림청은 ’20년 7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 주한 공관과 국제기구 등을 대상으로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 등재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지난 3월 초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 개발재원 통계작업반(WP-STAT) 회의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에 대한 기여금 전체(100%)를 공적개발원조로 인정하는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 신규 등재에 이견 없이 통과되었으며 4월 27일 경제협력개발기구 누리집에 공식 게재되었다.

 이로써 ‘국제연합(유엔) 이외 국제기구 유형(94개)’에 한국에 소재한 국제기구로서는 ‘13년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에 이어 두 번째로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가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로서 지난해 유엔총회 옵서버 지위 획득(’20.12월)과 더불어 파리협정 이행 원년에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가 되었다.

 특히,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공적개발원조 적격기구로 등재됨에 따라 여타 공여국뿐 아니라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국제기후이니셔티브(IKI) 등과의 협력을 통해 협력사업 재원을 다양화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지역 산림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