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 통과...이르면 2025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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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 통과...이르면 2025년 착공
  • 김진아 경제부 기자
  • 승인 2021.04.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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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 고속도로 위치도
서울~양평 고속도로 위치도

 수도권 동부지역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개최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AHP 0.508점으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통상 AHP 점수가 0.5 이상이면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경기 하남시 감일동(오륜사거리)부터 양평군 양서면 사이 27km 구간으로, 총 사업비 1조 7,695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18년 12월 발표된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의 하남 교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으며, 2019년 4월 예타 착수 이후 경제성 분석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쳤다.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추진될 경우, 평일 출퇴근 차량과 주말 관광수요로 교통혼잡이 극심한 국도 6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도권 제1, 2 순환망을 연결해 상습정체구간인 1 순환망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우회 거리를 단축해 수도권 동부의 간선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하남 교산 신도시 입주민들의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 이동을 위한 간선도로로 활용되며 신도시 교통망의 핵심축을 담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토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혼잡 수준과 교산 신도시 입주시기를 감안할 때, 사업 추진이 시급하다”며 “타당성 조사와 설계 등의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르면 2025년에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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