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당대표에 송영길...'당내 민주주의 강화에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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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당대표에 송영길...'당내 민주주의 강화에 앞장설 것'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1.05.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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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로 선출된 송영길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로 선출된 송영길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대선까지 당을 이끌 더불어민주당 새 당 대표에 5선의 송영길 의원이 선출됐다.

 송 신임 대표는 당내 민주주의 강화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3파전으로 치러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의원이 당 대표로 뽑혔다.

 송 의원은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 합산에서 총 35.6%를 득표했다. 35.01%를 득표한 홍영표 후보와는 약 0.6%p 차이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우원식 후보는 29.38%를 득표했다.

 5선의 송영길 의원은 86운동권에 인권 변호사 출신으로 인천 시장을 역임했고,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지냈다.

 당내에서는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와 함께 외교통으로 분류돼 현재 국회 외통위원장을 맡고 있다.

 송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민주당을 '원 팀'으로 만들고, 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승리를 향한 변화를 위해 주저없이 전진해야 할 때라며, 대선까지 대장정에서 승리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원으로는 김용민, 강병원, 백혜련, 김영배, 전혜숙 의원이 뽑혔다. 새 지도부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로, 재보선 패배 뒤 민주당 쇄신 작업을 이끌고, 내년 3월 대선을 치르는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