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아내 도자기 의혹 사과...'관세청 의견대로 조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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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아내 도자기 의혹 사과...'관세청 의견대로 조치하겠다'
  •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 승인 2021.05.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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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4일 부인의 '고가 도자기 불법 반입·판매 의혹'에 대해 "관세청의 의견대로 무조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해당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4일 국회에서 열린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 부인의 '고가 도자기 밀수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후보자 부인의 SNS 사진을 제시하며 주영국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시절 도자기와 장식품을 가정생활에 사용했다는 박 후보자의 해명이 거짓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계부처 회의에 박 후보자가 불참한 다음 날 , 박 후보자의 부인이 영국에서 들여온 장식품과 도자기 개봉 사진을 SNS에 올렸다고 말했다.

 불참한 이유가 부인의 도자기 판매행위를 도우려 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며 "국가 차원에서 고위공직자로서 기본적 자세가 안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저뿐만 아니라 9개 부처 중 5개 부처는 실장과 국장이 대리참석했다"며 "휴식이 필요해 휴식을 취한 부분은 맞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