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공무원, 퇴직 후에도 농촌현장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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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공무원, 퇴직 후에도 농촌현장 뛴다
  • 류남주 취재기자
  • 승인 2009.11.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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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녹색기술 실버자문단' 발대식 개최 -
   
▲ 김재수 농촌진흥청장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촌진흥사업의 핵심 주체였던 퇴직공직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전문지식을 농촌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이들을 중심으로 「녹색기술 실버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키로 하고 10월 30일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자문단은 농업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농촌진흥기관 퇴직자 모임인 「(사)농진회」의 조직을 그대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사단법인 농진회(農振會)는 농촌진흥청 및 소속 연구기관, 각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농촌진흥기관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공무원 모임으로,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재직 시 경험을 살려 농촌진흥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국가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83. 4. 25설립되었으며, 현재 전국 13개 지회에 1,23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녹색기술 실버자문단」은 현장지원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문단에 소속된 전문가 중에서 해당 지역과 전공분야 등을 고려, 최적임자를 선정하여 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농촌현장지원단」과 합동으로 현장의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이외에도 지역 특화작목산학협력사업 지원, 해외 농업기술 정보 분석 및 국제협력사업 지원, 병해충 예찰 및 농업유전자원 수집 등 지원,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현장 실천 확산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농촌진흥사업 지원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금년 7월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한 「국가연구개발 반세기 성과 Top 10」 중 ‘농촌진흥청의 통일벼 개발’이 첫 번째에 올랐음을 상기시키면서, 우리 민족을 보릿고개에서 해방시킨 퇴직 선배들의 피땀 어린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녹색혁명의 주역이었던 퇴직 선배들이 녹색기술 개발보급은 물론, 쾌적한 자립형 복지농촌 실현을 위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현장 실천 확산 등을 통해 신뢰받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 만들기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진청은 앞으로 녹색기술 실버자문단이 청의 현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상호 전달하는 실질적인 쌍방향 소통의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하고 이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