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 도민안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 들어가
상태바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 도민안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 들어가
  • 김선옥 제주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1.05.06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만 제주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게 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가 6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시 영평동에 위치한 제주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창룡 경찰청장, 좌남수 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강황수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장 등이 자리했다.

 이날 행사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 △자치경찰위원회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제막 △테이프 커팅식 △자치경찰위원회 1차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원희룡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주자치경찰은 그동안 전국 자치경찰이 나아가야 하는 모델로써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새로운 단계인 자치경찰제 전환을 통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 국가경찰 등이 주민의 편에서 원활히 소통하고 주민 밀착형 경찰행정이 될 수 있도록 잘 지도·감독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제주도는 자치경찰위원회가 제주경찰청장과 제주자치경찰단장을 모두 지휘·감독하기 때문에 그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며 “김용구 위원장 및 위원님들께서 제주도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으로 세심히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좌남수 의장은 “오늘 출범하는 제주자치경찰위원회가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행정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제주도의회에서도 안전한 제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21세기의 새로운 제도인 자치경찰위원회를 통해 21세기의 경찰상이 정립될 것”이라며 “그 길에 도민의 행복과 안전이 더 커지고, 특히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은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출범으로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권 시대가 열렸다”며 “제주도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위원회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제주지역내 생활안전·지역교통·아동청소년 등 제주경찰청 자치경찰사무와 제주자치경찰단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6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사무국 인력배치 △위원회 운영을 위한 제규정 마련 △자치경찰단-제주경찰청간 사무 분담 △위원회 역할 정립 등을 마무리 한 뒤 7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