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주호영 동네 뒷산 발언에 '팔공산만 다섯번 오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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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주호영 동네 뒷산 발언에 '팔공산만 다섯번 오른 분'
  •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 승인 2021.05.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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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당대표 경선에 뛰어 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대표에 출마한 주호영 의원을 향해 "팔공산만 다섯 번 오르면서 왜 더 험한 곳을, 더 어려운 곳을 지향하지 못하셨느냐"고 꼬집었다.

 11일 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에베레스트가 높다 하되 하늘 아래 산이다. 그 산에 오르기 위해 제가 정치를 하는 내내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또한 그는 "진정한 산악인이라면 항상 더 높은 곳을 향해, 더 험한 곳을 향해 도전할 것"이라며 "팔공산만 다니던 분들은 수락산과 북한산, 관악산 아래에서 치열하게 산에 도전하는 후배들 마음을 이해 못 한다"고 적었다.

 이는 주 의원이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팔공산)에서만 5선을 한 부분을 거론하며 자신을 포함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한 청년 정치인들의 도전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글에서 이 전 최고위원은 주 의원이 자신과 김웅 의원 등 청년 당대표 도전자를 꼬집은 것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이날 주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을 두고 "동네 뒷산만 다녀본 분들"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에베레스트를 원정하려면 동네 뒷산만 다녀서는 안 되고 설악산이나 지리산 등 중간 산들도 다녀보고 원정대장을 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대 대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렸을 뿐만 아니라 우리 당도 정권을 되찾아서 존속하느냐. 아니면 10년 야당이 되느냐 기로에 서 있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면서 "개인의 정치적인 성장을 위한 무대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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