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워싱턴 도착...22일 바이든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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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워싱턴 도착...22일 바이든과 회담
  • 정득환 논설위원
  • 승인 2021.05.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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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정상회담을 위한 워싱턴 방문은 취임 후 이번이 네 번째로 3박 5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첫 일정은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로 시작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오는 22일 새벽, 미국 현지시간으로는 21일 낮에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기후 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마주한 바 있다.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화두는 한반도 비핵화와 코로나19 백신 협력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반도체 문제와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와 기후변화 문제도 주요 의제로 꼽힌다.

 바이든 대통령이 전임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한미일 3국 공조와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민감한 한일 관계 문제도 논의 석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미중 갈등도 핵심 외교 현안으로 꼽힌다.

 정상회담은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회담 직후 양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만날 예정이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운데 최초의 추기경인 윌튼 그레고리 대주교도 만난다.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도 방문할 계획이다.귀국은 한국시간 23일 저녁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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