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 위해 공동차례상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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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 위해 공동차례상 마련
  • 조창영 정치부차장
  • 승인 2011.09.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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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쪽방촌 주민 및 노숙인들이 각 시설을 중심으로 한 자리에 모여 조상의 덕을 기리며, 활짝 웃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오랜 타향살이 생활을 하며 고향에 내려 가지 못하고, 또한 가족들과 연락이나 만남을 갖지 못하는 쪽방촌 주민 및 노숙인들을 위하여 ‘공동차례 지내기’ 및 ‘민속놀이’ 등 추석맞이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먼저, 9월 8일 영등포 근처 쪽방밀집지역을 시작으로 9월 9일 각 쪽방밀집지역에서 쪽방상담소를 중심으로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공동차례상을 마련하여 조상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윷놀이, 팔씨름 등 민속놀이를 통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등 어울림의 한마당을 갖게 된다.

 또한 추석을 맞아 노숙인들도 뜻 깊은 명절을 보내도록 각 노숙인 보호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38개소의 노숙인 쉼터 및 5개소의 상담보호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차례 행사를 갖는 것을 비롯해 윷놀이 등 자체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평소에는 2식 제공하던 무료급식을 설 명절 기간 중에는 3식 모두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행사내용은, 시립 노숙인 쉼터 영등포보현의집(250명)의 경우 추석 연휴기간(9.11~12) 내내 다양한 민속놀이 한마당을 갖는다. 공동차례는 물론, 윷놀이, 제기차기, 영화상영 등을 개최해 친목을 도모할 계획이다. 각 부문별 소정의 상금도 걸려있다.

 비전트레이닝센에서는 9.11~12일 명절음식 만들기로부터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놀이 등을 개최하고, 1,2,3등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시상할 계획이다.

기타 시설도 자체 추석 프로그램을 마련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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