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동산 투기의혹 국민권익위에 맡기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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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동산 투기의혹 국민권익위에 맡기기로 결정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1.06.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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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

 감사원에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를 맡기려던 국민의힘이 논란이 계속되자 국민권익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10일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102명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를 권익위에 맡긴다고 알렸다. 이는 감사원에 대한 조사 어렵다고 봤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날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전수조사 기관을 놓고 회의를 하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감사원에 부동산 투기 의혹에 관한 감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다만 감사원은 지난 10일 국민의힘에서 의뢰한 전수조사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회신했다. 감사원법 제24조3항에는 직무감찰 범위로 ‘국회, 법원 및 헌법재판소 소속 공무원은 제외한다’고 명시돼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희 전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권익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불신하면서 전수조사를 미뤄왔다. 하지만 최근 시간끌기 논란을 받으면서 방침을 급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선 일부 중진을 중심으로 권익위 조사를 회피할 이유가 없다며 지도부 결정을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이러한 점도 권익위 조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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