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로 예정됐던 서울시의회 본회의가 취소됐다. 서울시의회 의원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본회의가 오는 12일 연기된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 조직개편안 처리 여부도 담주로 미뤄지게 됐다.
이날 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A의원의 가족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A의원도 검사를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이날 오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시의회는 본회의를 오는 15일로 연기하고, 11일부터 예정됐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질문도 오는 15일로 미뤘다.
관심을 모았던 오 시장 조직개편안도 담주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노동민생정책관 이름 변경, 서울민주주의위원회 통폐합, 교육플랫폼추진반 신설 등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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