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7월 거리두기 단계 내주 초 결정할 것'
상태바
권영진 대구시장, '7월 거리두기 단계 내주 초 결정할 것'
  • 이정원 취재부차장
  • 승인 2021.06.21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권영진 대구시장은 6월 21일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대구시 적용단계는 방역상황과 각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주 초 결정하게 될 것”임을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다음 달 시행되는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해 “개편안의 초점은 지자체의 자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책임을 부과하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거리두기 단계는 방역상황을 고려하고 25일 총괄방역단회의와 29일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의 의견을 모아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거리두기 단계 결정을 예고했다.

 아울러 “지난 2주간 2단계로 상향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시민들이 개인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자영업자분들이 어려움 상황에서도 시 방역지침에 잘 따라준 덕분에 1.5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상황이 조금 완화되었을 뿐 조금만 방심해도 한 달 전 상황이 다시 올 수 있는 만큼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 및 백신접종 독려 등 방역도 철저히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7월 추경예산에 대비해 “부서장 책임 하에 예산 집행상황을 점검해 예산 이월, 불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행시기를 조정할 것”을 주문하면서, 특히 “자치경찰위원회 등 신설조직 조기안정,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해소, 자영업자 및 청년 일자리 문제 등의 예산에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김동식 구조대장의 명복을 빌며 “화재 진압과정에서 소방관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이나 제도개편 등 필요한 부분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줄 것”을 지시하면서 실·국별 국비 예산확보 및 사회적 약자의 폭염 피해 최소화에 부서가 공동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