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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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개소식 개최
  • 강희경 디지털부 기자
  • 승인 2021.06.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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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극복을 위한 전주기 사업 및 국제협력 본격 추진 -
치매극복연구단 개소
치매극복연구단 개소

 서울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장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은 28일(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하고, 치매극복을 위한 전주기 사업과 국제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서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정윤순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 김영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최해천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치매 질환 극복기술 개발을 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이하‘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9년간(2020년~2028년) 총 사업비 1,987억 원(국비 1,694억 원)을 투자한다.

 사업단은 ①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연구 ②치매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③치매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등 3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치매 극복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복지부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치매발병을 5년 지연하고 연간 치매환자 증가속도를 50% 감소시킴으로써 치매로 인한 국민들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은 치매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ing, NIA)와 치매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우성유전 알츠하이머 네트워크(Dominantly Inherited AD Network, DIAN)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영국 치매연구정보통합시스템(Dementias Platform UK, DPUK)과 6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적인 치매연구 플랫폼을 갖추고 상호 데이터 교류 등 치매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묵인희 사업단장은“우리 사업단의 강점은 젊은 신진 연구자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는 데 있다”며“저명한 연구자들의 연구노하우와 젊은 연구자들의 패기를 잘 융합하여 치매연구의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묵 단장은“많은 분들의 기대와 응원속에 출범하는 사업단인만큼 모든 국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끼실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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